제 목 : NETmate LAN USB Stick 사용기
작성자 : 김세훈
강원전자의 베타테스터로서 처음 받아본 물건은 바로 NETmate LAN USB Stick.
현재 사무실과 집에서 모두 무선랜을 사용하고 있는 필자에게 충분한 관심을 끌만한 제품이었기에 여러 개의 품목 중 이것을 아무런 주저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처음 물건을 받아서 포장을 풀렀을 때 노란색의 조그마한 박스가 나왔다.


이정도면 훌륭한 박스이긴 하지만 3COM이나 기타의 고급제품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질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겉의 박스나 속의 내용물 정리상태도 음. 뭐 이정도면 괜찮지’정도이지 훌륭하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다.
Stick 자체는 그렇게 크지도 않고 마치 요즘 유행하는 USB드라이브를 연상시키는 심플한 모습이었다. 기존의 유선 USB 랜카드와 비교했을 때에도 차이는 많이 나지 않았다. 잭은 뚜껑으로 덮여 있고 그 뚜껑 모서리에는 고리를 달 수 있는 구멍도 뚫어놓았다. 사실 거기에 고리를 많이 달아서 사용할 것 같진 않지만 나름대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설치는 비교적 간단하였다. USB포트에 꼽으면 자동으로 인식하고 제공된 CD에 있는 드라이버를 이용하면 바로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되어 (ZD1201)IEEE 802.11b USB Adapter 라는 항목으로 잡혀진다. 설치에 있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정말로 실제적인(?) 설치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Stick의 잭 부분이 잭보다 많이 넓어 별도의 연장선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바로 옆의 USB포트나 노트북의 경우 다른 포트 (심지어 필자의 노트북의 경우 전원포트를 가려버리는 사태가 발생되었다.)를 쓸 수 없었다. 필자가 보유하고있는 유선 USB 랜카드의 경우 끌부분이 경사지게 처리되어 옆의 포트사용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았다. 이 부분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인듯 싶다.




실제적인 사용테스트는 크게 데스크탑과 노트북 두 가지의 경우로
나누어 진행하였고, 각각의 경우에 있어서 일반 유선랜, USB 유선랜, 각종 무선 랜카드로 테스트를 해보았다.
테스트에 사용한 장비는 다음과 같다.
사용한 AP (3종)
유니콘전자 WIN-400S + nanospeed PRO wireless lan card

유니콘전자 WIN-400S + highspeed PRO wireless lan card

유니콘전자 WIP-400

사용 랜카드
nanospeed PRO wireless 3COM X-Jack Lancard 3CRSHPW196

bilionton 10/100 FastEthernet

Realtek RTL-8139(A)-base PCI
Repotec RP-1632D (PCMCIA)
실질적인 사용에서의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서 별도의 벤치마크 프로그램보다 ftp를 이용한 파일전송을 이용하여 테스트 해보았다. 큰 사이즈의 파일 하나를 전송하는 것과 50여장의 JPG 형식의 사진 파일을 업로드와 다운로드 두 가지로 나누어 비교해 보았다. 각각의 파일 개수 및 용량은 다음과 같다.
MV파일 121,307,408
bytes 소용량의 정보파일
포함 4개
JPG파일 5,755,919
bytes 비슷한
크기의 jpg파일 66개
각각 세 번의 시행을 평균낸 값이며 걸린 시간과 전송률을 나타내었다.
Desktop (조립,Cel-2.0GHz, 512MB RAM, 7200rpm HDD)
|
MV (DN) |
MV (UP) |
JPG (DN) |
JPG (UP) |
RTL-8139 (유선) |
19.33 (5679kB/sec) |
35.75 (3181.62) |
15.22 (85.17) |
15.33 (85.17) |
Bilionton (유선/USB) |
2:49 (692.71) |
'> 3:57 (495.80) |
24.0 (85.17) |
28.17 (85.17) |
NETmate |
3:52 (508.12) |
4:22 (449.95) |
27.76 (85.17) |
31.56 (85.17) |
Notebook (SONY, VAIO PCG-C1VS/BW, Crusoe 600MHz, 384MB RAM, 5400rpm HDD)
|
MV (DN) |
MV (UP) |
JPG (DN) |
JPG (UP) |
RP-1632D (유선) |
41.24 (2831.03) |
43.37 (2679.64) |
16.13 (85.17) |
16.54 (85.17) |
3COM X-jack |
3:52 (512.68) |
3:57 (499.52) |
33.86 (85.17) |
29.29 (84.81) |
Nanospeed PRO |
3:44 (525.90) |
3:58 (495.40) |
30.21 (85.17) |
27.56 (84.95) |
NETmate |
3:42 (532.03) |
4:32 (433.49) |
30.77 (85.17) |
29.08 (85.17) |
USB랜카드는 10/100 방식이지만, 포트(USB 1.1)자체의 속도 한계를 고려한다면 정확한 비교를 할 수 는 없지만 일반
유선 USB 랜카드와 비교해 보았을 때 속도가 약간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고 전송률이 일반 가정에서 쓰는 Lite급 이상의 속도를 내므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데에는 전혀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노트북에서의 사용에서는 타 카드와 거의 동등한 성능을 나타내었다. 그러므로 설치나 외장등을 고려하지 않고 전송능력으로만 따져본다면 고가의 무선 랜카드와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외부에서의 무선랜 테스트 결과 특성을 타는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다. 테스트 장소는 서울대학교, 롯데리아 몇 개 지점, 강남역 네스팟, 김포공항 이었다.
마치며..
이 제품을 테스트해본 결과 기존의 랜카드에 비해 성능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는 훌륭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노트북이나 usb 포트가 가로방향으로 배열되어있는 컴퓨터 사용자라면 잭부분의 크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포트 배열 뿐만 아니라 언제나 꼽아놓고 다니기엔 너무 많은 부분이 튀어나와 있고 충격을 가했을 때 파손의 우려가 있다. (카드보다도 노트북의 USB포트가 지렛대의 원리도 파손되지 않을까 하는..)
현재의 제품을 그대로 사용한다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무선랜 환경을 구축한 사용자의 경우 데스크탑에 사용하면 아주 이상적인 조합이 될 것 같고, 노트북의 경우 약간의 외관 수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노트북 사용자는 주변기기 따로 들고 다니는 것 상당히 싫어하니까)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강원전자 관계자 분들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